종근당바이오, 유산균 원료 매출 증가세 -상상인證

종근당 계열의 원료의약품 제조사 종근당바이오가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매출 증가로 이익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다.

10일 상상인 증권 하태기 연구원에 따르면 관계사 종근당생활건강의 유산균 매출 증가에 따라 원료를 공급하는 종근당바이오의 실적도 성장할 전망이다. 종근당생활건강은 지난해 유산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0% 증가한 900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바이오는 프로바이오틱스 공장을 올해 4분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2018년 9월부터 285억원을 투자했다. 또, 2019년 3월 457억원을 투자한 오송공장 신축을 공시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9월 투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수요 증가에 대비하는 것이며 올해 투자는 성장을 위한 변화의 시도라 해석했다.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종근당바이오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 2만625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