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분석] 동아지질, +3.1% 상승…386억 공급계약

동아지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 17분 현재 동아지질의 주가는 전일대비 3.1% 상승한 1만785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동아지질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동아지질은 지난 7일 LUM CHANG BUILDING CONTRACTORS PTE LTD와 386억8044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Contract N110 Design And Construction of North-South Corridor(Tunnel) Between Ang Mo Kio Ave 3 and Ang Mo Kio Ave 9 Diaphragm Wall Works At Tunnel At Zone 5 And Facility Building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5월 6일부터 2021년 10월 15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893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3607억3422만원 대비 10.72% 규모다.

동아지질은 올해 1월1일 부터 5월 7일까지 총 4건, 누적 금액으론 1487억3859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403억6670만원 대비 268.5% 증가한 수치다.



동아지질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82억9449만원으로 전년 동기 837억6729만원 대비 17.3%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8억7924만원으로 전년 동기 62억6233만원 대비 6.1%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7억4922만원으로 전년 동기 52억917만원 대비 47.2% 감소했다.



현재가 1만785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1.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