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일본∙중국도 고성장‥ 올해 영업익 232억 -유안타證

인터로조의 국내 매출 회복과 더불어 일본 및 중국향 매출 고성장을 기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유안타증권 심의섭 연구원은 15일 리포트에서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 경쟁이 완화된 것으로 파악하며 국내 매출 회복을 기대했다. 인터로조는 지난 4분기 신제품을 출시했고 올해 하반기도 신제품 추가 출시가 예정돼 있다. 향후 습윤성 강화 코팅방식 ASSL(Aqua Safety Shield Layers) 채용 확대로 중∙고가형 원데이 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 전했다.

여기에 일본∙중국향 수출 또한 고성장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향 수출의 경우 PIA 및 호야사 원데이 뷰티 ODM 물량 확대가 지속 중이며, 올해 전년 대비 34%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 콘택트렌즈 시장은 2조 규모로 글로벌 2위며, 인터로조는 내년 중 현지 법인 설립 계획 중에 있어 더욱 주목된다.



더불어 김 연구원은 중국향 수출의 경우 온라인 중심 매출 확대와 ODM 물량 증가로 2017-18년에 이어 올해 두 배 이상 매출 성장 지속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심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930억원(+17%, 전년비), 영업이익은 232억원(+35%, 전년비)이다. 15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03% 상승한 2만455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704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1.6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