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피부 이식재 확장..올해 영업익 97억-유안타證

피부 이식재 시장 확장과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엘앤씨바이오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 이식재,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등 조직공학 치료제 제조기업이다.

유안타증권 박진형 연구원이 28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피부 이식재 시장 확장 덕분에 엘앤씨바이오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시트형(메가덤), 파우더형(메가필) 등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적응증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적응증이란 약제나 수술에 의하여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증상으로 화상 피부이식, 코 성형, 임플란트 등을 포함한다.

향후 인체 조직기반 의료기기 신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도 기대된다. 의료기기 경우 임상 횟수와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단기간에 출시가 가능하다. 엘앤씨바이오는 다양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유착방지재, 이종 연골, 동종 연골 치료제, 동종 지방필러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3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늘어난 97억원이다. 28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엘앤씨바이오는 전일 대비 1.76% 오른 2만89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096억원은 박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영업이익 97억원의 21.6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