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ScreenX 시장확대.. 올해 영업익 100억 -유진證

위지윅스튜디오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위지윅스튜디오는 CG/VFX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제작사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이 20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뉴미디어사업 부문에서 ScreenX 사업 확대, 테마파크 신규 사업 진출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뉴미디어 사업은 영화산업의 실적 변동성 및 계절성을 극복해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ScreenX 시스템은 현재 글로벌 300개에서 2020년 1000개 상영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CJ CGV,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제작사와 연간 계약을 체결하고 독점 제작 중이다. 또, 중국의 세계 최대 테마파크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박 연구원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4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늘어난 100억원으로 전망했다. 20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위지윅스튜디오는 전일 대비 3.59% 오른 1만58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394억원은 박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영업이익 100억원의 13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