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올해 실적 점점 좋아져.. 영업익 154억 -미래에셋대우

슈프리마가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 슈프리마는 출입통제, 근태관리 등에 사용되는 바이오인식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미래에셋대우 서승우 연구원이 5일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슈프리마의 실적은 분기를 거듭할수록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디스플레이 내장형 센서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슈프리마는 최근 미국의 대형 통신 칩셋 기업인 퀄컴과 디스플레이 내장형 알고리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서 연구원은 퀄컴이 성능과 보안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 초음파식 센서를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 퀄컴을 통해 메이저 제조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까지 지문인식 알고리즘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2017년 모바일 바이오 인증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후 중저가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알고리즘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서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608억원, 영업이익은 27% 늘어난 154억원이다. 5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슈프리마는 전일 대비 4.4% 오른 2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756억원은 서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영업이익 154억원의 11.4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