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핸드폰 카메라 레벨 업.. 올해 실적 서프라이즈 기대 -신한금투

올해 파트론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전망한 리포트가 나왔다. 파트론은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및 안테나 등 휴대폰 부품 제조업체다. 주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신한금융투자 박형우 연구원은 5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인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의 플래그십 내 전면 카메라가 18년 싱글에서 19년 듀얼로 업그레이드 됐다”며 “평균판매가격(ASP) 상승폭은 30%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3D 카메라 수혜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의 채택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달 갤럭시S10 공개행사에서 5G 모델에 3D 모듈(ToF)의 탑재를 발표해 올해 3D 모듈(ToF) 시장 개화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모듈 채택이 늘어 서플라이체인 내 메인 벤더로 상반기 내 공급 시작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1조743억원(+34%, 전년비), 영업이익은 785억원(+157%, 전년비)이다. 5일 오전 9시 9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93% 상승한 1만55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5713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7.3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