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8704억 LNGC 4척 계약... 매출비 11%

삼성중공업은 21일 미주지역 선주와 870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LNGC 4척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2월 20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318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7조9012억원 대비 11%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월1일 부터 2월 21일까지 총 2건, 누적 금액으론 1조2903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8179억원 대비 57.8% 증가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7519억원 대비 25%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272억4998만원으로 전년 동기 236억3157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843억6164만원으로 전년 동기 277억6803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0.22% 상승한 901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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