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에스이씨, 헝가리 법인 올해 본격 가동-NH證

신흥에스이씨가 올해 2차전지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신흥에스이씨는 Cap Assembly, CID와 같은 2차전지 안전장치 부품을 주로 생산한다. 주요 납품처는 삼성전자다.

신흥에스이씨는 작년 3분기 헝가리 법인의 감가상각비 반영으로 분기 영업이익률이 4.8%에 불과했다. 헝가리 법인은 작년에 신설돼 가동을 시작했고, 올해 2,3기 라인을 가동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신규라인 가동으로 인한 고정비 상승과 CAPA증설을 위한 자금조달은 성장을 위한 성장통”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2차전지 성장의 큰 그림은 변함없고 ‘19년 2분기부터 신규라인 가동률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9년 예상 PER인 15.8배는 2차전지 성장세를 감안하면 저평가”라고 전했다.



손 연구원이 제시한 신흥에스이씨의 추정 매출액은 전년 예상 매출 대비 50% 증가한 3071억원,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213억원이다. 8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38% 하락한 3만685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414억원은 올해 추정 영업이익 213억원의 11.3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