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분석] 현대중공업, +3.2% 상승…증권사 목표가 17만원 제시

현대중공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9분 현재 현대중공업의 주가는 전일대비 3.2% 상승한 14만400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현대중공업의 증권사 리포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는 21일 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7만원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연구원이 작성한 현대중공업 리포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 현대삼호 수에즈막스 탱커 계약선가 시장가격 6.6% 상회
▶ 리비아 원유생산량 증가와 수에즈막스 탱커 발주량 증가
▶ 2017년 이후 현대중공업 그룹의 수에즈막스 탱커 수주 급증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2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8043억원 대비 14.7%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89억181만원으로 전년 동기 934억7854만원 대비 69%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15억3599만원으로 전년 동기 891억3749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현대중공업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24억3999만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3조3531억원이다.



현재가 14만4000원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