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분석] 두산건설, +9.1% 상승…3254억 공급계약

두산건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두산건설의 주가는 전일대비 9.1% 상승한 1545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두산건설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은 2일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3254억4022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급계약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조5358억원 대비 21.19% 규모다.

이번 계약공시는 두산건설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은 없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493억6462만원으로 전년 동기 3999억7463만원 대비 12.6%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25억2666만원으로 전년 동기 120억7714만원 대비 3.7%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57억2891만원으로 전년 동기 -622억46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현재가 1545원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1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8%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