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 실적 성장대비 저평가 - 하나금융투자

국내 화장품 업체인 아우딘퓨쳐스가 이익 성장대비 저평가 국면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아우딘퓨쳐스는 화장품 브랜드 사업 및 ODM사업을 영위하며 자사 브랜드인 ‘네오젠’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젠’의 매출비중은 2016년 51%에서 2018년 3분기 79%까지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 김두현 연구원에 의하면 제품 인지도 확산에 따라 수출비중도 2018년 3분기 21%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고수익성 수출 물량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아우딘퓨쳐스의 올해 4분기 추정 매출액은 전년대비 64.7% 증가한 241억 원, 영업이익은 36억 원(흑전)이다. 중국 광군제 수출 물량 정상 반영, 북미 주요 고객사 매출 발생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실적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는 PER 9배 수준으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티몰 직영채널을 통한 수익성 강화, 미국 온라인 채널 향 매출 본격화로 아우딘퓨쳐스의 외형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추정 매출액은 올해대비 27.5% 증가한 1255억 원, 영업이익은 31.9% 증가한 186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