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분석] 태영건설, +3.7% 상승…1932억 공급계약

태영건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태영건설의 주가는 전일대비 3.3% 상승한 1만90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태영건설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은 지난 14일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1932억9068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용인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급계약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3조2664억원 대비 5.9% 규모다.

태영건설은 올해 1월1일 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2건, 누적 금액으론 1조2986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5615억7928만원 대비 131.2% 증가한 수치다.



태영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337억9467만원으로 전년 동기 8763억2984만원 대비 6.5%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165억3086만원으로 전년 동기 1079억4718만원 대비 7.9%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657억7946만원으로 전년 동기 16억8222만원 대비 3,810.2% 늘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태영건설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337억5000만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1조1440억원이다.

현재가 1만90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4.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