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잠정] 유니셈, 깜짝 실적에 주가 반등.. 3일간 17%↑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3분기 실적 발표에 유니셈의 주가가 3일 연속 강세다.

유니셈은 10월 31일 오전 10시 1분에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깜짝실적 소식에 31일 주가는 전일대비 5.6% 오른 3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1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4.5% 오른 3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에도 6.3% 상승한 바 있어, 최근 3일 연속 총 17% 급반등이다.

유니셈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474억원, 영업이익은 9% 감소한 71억원을 기록했다(이하 연결 기준). 지배지분 순이익은 27% 감소한 51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감소했지만 컨센서스는 크게 상회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 427억원을 11% 상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0%, 37%씩 상회했다. 컨센서스는 최근 3개월간 유니셈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재무상태는 안전하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38%로 낮고 유동비율은 275%로 높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13%며,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77배다.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6%다. 3분기 자본총계는 발표되지 않아 2분기 값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