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아모텍, 외인 시선은 4분기에? 실적 감소에도 지분확대

최근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가 아모텍 지분을 확대해 눈길을 끈다. 15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4.9% 오른 2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텍은 휴대폰 및 자동차 부품으로 사용되는 안테나, 세라믹칩, 모터를 생산하는 업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 달 중 12일(이하 거래일 기준)동안 아모텍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한 아모텍 주식은 총 36만5662주로 발행주식수의 3.75% 규모다. 같은 기간 아모텍 주가는 2만9800원에서 2만2450원으로 24.7%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아모텍의 2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72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9%(98억원) 줄어든 27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79%(81억원) 감소한 2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실적 감소가 전망됐다. 15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아모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65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49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56% 줄어든 34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이하 연결기준). 이는 최근 3개월 간 아모텍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IBK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3분기 국내 고객사의 플래그십 물량 부진으로 NFC 매출이 전분기 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이 저점으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거라 내다봤다. 갤럭시 S10의 연내 양산으로 NFC, 감전소자 물량이 증가할 거란 판단이다.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92%고 유동비율은 130%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100% 미만, 유동비율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34%며,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5배다.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2.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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