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조2106억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 계약... 매출비 10%

대우조선해양은 28일 아시아 지역 선주와 1조2106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7척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 9월 28일부터 2020년 8월 28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700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1조1018억원 대비 10.9%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월1일 부터 9월 28일까지 총 5건, 누적 금액으론 2조7850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2조476억원 대비 36.0% 증가한 수치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4576억원 대비 32.7%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294억3896만원으로 전년 동기 6647억3742만원 대비 65.4%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347억6591만원으로 전년 동기 1조2326억원 대비 80.9% 감소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대비 0.86% 하락한 3만4650원으로 마감했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7%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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