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삼성물산과 2757억 공급계약... 매출비 11%

한진중공업은 10일 삼성물산과 2757억31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강릉안인화력 1,2호기 발전소 건설공사 석탄취급설비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 9월 7일부터 2022년 2월 15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257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조4523억원 대비 11.24% 규모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1월1일 부터 9월 10일까지 총 4건, 누적 금액으론 6117억4891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4289억6263만원 대비 42.6% 증가한 수치다.



한진중공업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742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645억5400만원 대비 15.9%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4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94억720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32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619억740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한진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0.19% 상승한 2645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1.7%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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