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446억 의약품 위탁생산계약... 매출비 31%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446억1001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4646억2933만원 대비 31.12%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월1일 부터 8월 14일까지 총 5건, 누적 금액으론 6959억6119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889억5486만원 대비 682.4%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개별기준 잠정 매출액이 1254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632억1700만원 대비 98.4%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37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4억830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95억8300만원이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일대비 2.24% 상승한 45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7.9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2%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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