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족보] 하반기 첫 날 '털썩' 증시.. 지금 봐야할 2Q 성장주 15선

단독하반기 첫 날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급락했다. 지난 2일 코스피는 2.35% 내린 2271.54, 코스닥은 3.47% 하락한 789.82에 마감했다. 각 지수가 2300선, 800선 아래로 내려앉은건 올해 처음이다.

국내 증시는 지난 6월 수 차례 급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일어난 무역분쟁이 주 배경으로 꼽힌다. 최근 1개월 간(20거래일) 코스피 지수는 6.3%, 코스닥 지수는 10.2% 각각 내렸다.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하락한 횟수는 6번, 코스닥 지수는 7번이다.

이렇게 시장이 단기간에 많이 내릴 때,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은 실적이 뒷받침되고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종목에 주목한다. 마침 이번 주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아이투자(www.itooza.com)는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되나 최근 지수 하락으로 주가가 크게 내린 종목들을 살폈다. 예상 실적은 최근 1개월 기준 증권사 컨센서스다.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두 자릿 수가 기대되는 종목들을 우선 추렸다. 그 다음, 지난 한 달간 주가 하락률이 큰 순서로 정렬한 결과 네오위즈, 에스와이패널, 포스코엠텍, 이녹스첨단소재, OCI, 진성티이씨, 하나투어 등이 15선에 포함됐다.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는 PC용 MMOPRG '블레스'를 초기 흥행시켰다. 미국 게임 플랫폼 '스팀'에 5월 29일 출시했는데, 업계에 따르면 출시 직후 플랫폼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는 2분기 네오위즈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578억원, 영업이익을 195% 늘어난 104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주가는 최근 1개월 간 28% 내렸고, PER(주가수익배수)도 61.1배에서 44배로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PER은 낮을 수록 실적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2일 종가 기준 PER이 가장 낮은 곳은 디와이파워로 6.7배다. 굴삭기 부품업체 디와이파워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7.8% 하락했다. 하나금융투자 강준구 연구원은 디와이파워가 과도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판단하며, 실적은 하반기까지도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거라 전망했다.



무역갈등은 당분간 글로벌 증시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는 6일 양 측은 상대국 수입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관세 부과가 예정대로 시행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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