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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실적 표-증권] 유안타증권 영업익 228%↑..증가율 1위
18.05/16
오진경 데이터 기자
편집자주
12월 결산법인의 분기보고서 제출이 마감됐습니다. 주요 업종별 1분기 성적표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권사들은 미소를 지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 15일까지 분기보고서를 발표한 증권 업체(Wisefn WI26 분류기준)들의 1분기 실적을 집계했다.업종에 속한 20개 기업 가운데 3곳을 제외한 17곳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 성장률이 적게는 13%에서 많게는 228%에 이른다. 업계에 따르면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13조8000억원으로 직전 최고치(11조8000억원)를 갈아치우면서 증권사 호실적을 이끌었다.
특히 유안타증권2,735원, ▲45원, 1.67%, 유화증권2,205원, ▼-35원, -1.56%, 대신증권15,090원, ▼-190원, -1.24%, 삼성증권36,100원, ▼-800원, -2.17% 등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유안타증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292억원, 순이익은 276% 늘어난 300억원이다. DB금융투자4,130원, ▼-20원, -0.48%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88억원, 178억원을 거두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IBK투자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투자심리 회복과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도 증권사들의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은 대신증권이 4.8배로 가장 낮다. 교보증권4,960원, ▲30원, 0.61%이 5배, 현대차투자증권이 6배로 뒤를 잇는다. 일반적으로 PER은 낮을 수록 실적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