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연우, 매출액 전년비 15%↑.."사상 최대"

화장품 용기 제조사 연우가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5일 유진투자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연우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650억원(+14.8%,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 27억원(+13.8%, 전년 동기비)으로 각각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고객사들의 수주 증가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대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국내 최대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수주가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분기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LG생활건강도 3월 들어 수주가 뚜렷이 개선되고 있다.

다만 최저임금인상과 설 상여금, 연차수당 등의 계절적인 요인 발생, 외주가공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연우의 Capa는 연매출 2500억원으로, 늘어난 수주를 감당하려면 초과근무와 외주가공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신공장 자동화 설비의 안정화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지난 4일 종가 3만2850원(-3.6%, 전일비) 대비 3.5%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