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파트론, 영업익 61억원.. 흑자전환 기대

파트론이 주 고객사의 신규모델 조기 출시에 따라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5일 키움증권 장민준 연구원은 파트론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294억원으로 2017년 1분기 1802억원 대비 2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각각 전분기와 비교하면 28%, 6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장 연구원은 카메라 모듈사업은 프리미엄 모델의 전면 카메라향(向) 홍채인식 모듈 탑재에 따른 공급량 유지와 홍채인식 모듈의 수율 안정화로 인한 마진개선도 이뤄질 거라 설명했다.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파트론의 2017년 센서 및 액세서리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성장했다. 이에 대해 장 연구원은 "국내 및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향(向) 지문인식 모듈 매출인식이 본격 시작됐고, 웨어러블 기기의 판매 호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차량용 카메라 모듈과 해외 센서 매출 발생으로 2018년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기존사업인 카메라 모듈 사업에서 중저가모델의 듀얼카메라 모듈 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고, 신규사업 매출성장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올해 매출액을 9010억원(+14%, 전년비)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목표가는 지난 4일 종가 8280원(-2.5%, 전일비) 대비 57%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