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제일기획, 영업익 253억..전년비 +8%

제일기획이 평창올림픽 효과와 해외 부문의 성장으로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현대차투자증권 황성진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을 7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6746억원 대비 7.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253억원으로 전년 동기 233억원 대비 8.2% 늘어날 전망이다.

그에 따르면 국내 부문의 경우 평창올림픽에 따른 광고수요 증가와 더불어 비계열 광고주들의 대행물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해외 부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017년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됐다. 중국과 북미지역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유럽과 중남미 등은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는 추세란 설명이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이후에도 디지털 중심의 토탈 마케팅 서비스 대행에 따른 Captive 물량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신흥시장 커버리지 확대 움직임도 지속될 거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29일 종가 1만8200원(+0.8%, 전일비) 대비 37%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