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실적전망] 대유위니아, 매출 6000억..전년비 22%↑

대유위니아가 올해 매출 목표를 6000억원으로 제시했다. 15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유위니아가 전망한 2018년 별도기준 매출액 6000억원은 전년 4911억원 대비 22% 많다.

대유위니아는 품목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왔다. 김치냉장고에 주력하던 중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 성숙기로 사업 다각화에 주력했다. 2016년부터 에어컨, 세탁기, 전기밥솥 등으로 품목을 다각화했고, 2017년은 소형/저가형 제품에 집중했다.

그 결과 매출은 성장세가 지속됐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014년 3812억원에서 2017년 4911억원으로 3년새 2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작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9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3292억원에서 3587억원으로 9% 늘었고, 판관비는 1058억원에서 1235억원으로 17% 증가했다.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매출액은 5026억원으로 전년 4466억원 대비 12.5% 늘었고,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전년 78억원 대비 44% 증가했다.

2017년 실적과 오후 1시 50분 현재 주가 4095원(-0.1%, 전일비)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1.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