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 신흥국 자동차 시장 성장 수혜.. 목표가 4만3500원 -토러스證

오진경 데이터 기자 18.03/08 09:07 조회 484 누적점수:: 0

8일 토러스투자증권은 모트렉스에 대해 신흥국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주라 분석하며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모트렉스는 2017년 8월 코스닥에 상장한 자동차 부품 업체다. 주력 제품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로 정보 제공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AVN) 등을 뜻한다.

토러스투자증권 박재일 연구원에 따르면 매출 비중의 약 85%를 차지하는 현대/기아차 비중을 낮추기 위해 고객사와 제품군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이란 최대 국영자동차 그룹인 IKCO로부터 약 1000억원 규모 변속기 부품 수주를 받았으며 올해 12월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이외 타 중동지역 OEM 업체들과도 협의하고 있어 올해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납품 물량 증가와 함께 증설도 진행 중이다. 박 연구원은 "신흥국 자동차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른 물량 확대로 현재 기존 제품 라인 2개, ADAS 부품 라인 1개를 증설 중"이라며, "올해 연말부터 양산이 시작되면 매출액이 약 70억원 늘어날 것"이라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박 연구원이 예상한 2018년 매출액은 전년도 2549억원에서 14% 증가한 2908억원, 영업이익은 266억원에서 20% 늘어난 31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