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프리뷰] 아이센스, 영업익 70억..전년비 6%↑

아이센스의 2017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은 아이센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을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373억원 대비 12.8%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영업이익은 2016년 4분기 66억원에서 6% 증가한 70억원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아이센스가 3분기 바닥을 찍고 4분기는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 근거로 ▲ 원화 강세에도 불구한 저가형 혈당측정기(Meter)의 출하량 증가와 ▲ 3분기까지 해외법인 및 자회사 손실 확대 등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요인들의 완화를 꼽았다.



2017년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도 실적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임 연구원은 수익성 개선에 기대했다. 그는 2018년 매출액을 1785억원(+15%,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을 302억원(+33%)으로 전망했다. 내수와 수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 거란 분석이다. 또한, 해외법인 판관비 감소, CoaguSense 제품 교체작업 완료 등을 통해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공장의 인허가가 올해 2분기 중 가시화될 전망이다. 중국공장의 연간 생산 CAPA는 3억개며, 라인 증설시 최대 18억개가 가능하다. 임동락 연구원에 따르면 인허가 전 시생산 돌입 예정으로 하반기에는 중국 성화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양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는 3만7000원으로 이전 목표가 4만원 대비 7.5%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22일 오전 9시 31분 현재주가 2만8250원(-0.3%, 전일비)과 비교하면 31%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