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프리뷰] 씨엠에스에듀, 영업익 41억원.. 전년비 10%↑

씨엠에스에듀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신한금융투자 윤창민 연구원은 씨엠에스에듀의 4분기 매출액은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157억원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2016년 4분기 37억원에서 10% 성장한 41억원으로 예상했다. 수강료 수입 매출은 146억원(+8%, 이하 전년 동기비), 교재 수입은 23억원(+38%)으로 각각 기대했다.

씨엠에스에듀는 4분기에 수학 직영점 1개와 코딩 전용 센터 2개를 신규 개원했다. 윤 연구원에 따르면 신규 점포 개원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창인쇄와 설립한 합작법인(JV)에서 발생할 예정이던 콘텐츠 로열티 5억원이 다음 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다.



신규 센터 개원을 통한 실적 성장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 연구원이 예상한 씨엠에스에듀의 2018년 매출액은 827억원(+23%), 영업이익은 167억원(+30%)이다.

씨엠에스에듀는 코딩 센터 확장을 앞두고 있다. 코딩 교육이 2018년 중학교, 2019년 초등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는 만큼 이에 따른 사교육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씨엠에스에듀는 씨큐드코딩 직영 센터 확장에 힘쓰고 있는데, 2017년 하반기에만 서초와 대치, 목동에 신규 지점을 개원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는 중계, 분당, 수원 영통 3곳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윤창민 연구원은 코딩 부문 매출을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33억원, 61억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9% 상향했다. 이는 16일 종가 9930원 대비 20.8%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