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와 함께 2017년 4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됐습니다. 증권가 전망을 토대로 지난해 마지막 분기를 고성장으로 마무리할 기업을 찾아 집계합니다.
삼성전자가 2017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실적시즌 개막을 알렸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한 1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3.9% 늘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6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전분기 대비 6.3% 늘었다. 다만 증권사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2%, 4.5% 하회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2017년 4분기 예상 매출액의 증가율 상위 20개 기업을 집계했다. 그결과 비에이치의 연결기준 매출액이 2932억원으로 2016년 4분기 790억원 대비 2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론 유진테크(+232%), 신성이엔지(+232%), 잇츠한불(+231%), 인터플렉스(+184%) 순서다. 컨센서스는 최근 3개월 간 증권사들이 예상한 각 기업 실적의 평균치다.
* 2016년 4분기 매출액이 100억원 이하인 종목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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