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프리뷰] 파트론, 영업익 51억..전년비 24%↑-키움證

키움증권의 장민준 연구원은 파트론의 2017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나 전분기와 비교하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일 파트론 주가는 전일 대비 4.8% 오른 9900원에 마감했다.

3일 장 연구원은 파트론의 4분기 매출액을 1908억원(전년 동기 대비 +12%), 영업이익을 51억원(+24%)으로 예상했다. 이는 3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0%, 8% 줄어든 수준이다. 그는 "주 고객사의 재고조정 영향과 카메라모듈 업체의 경쟁심화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센서 사업의 호조가 지속되고, 생체인식모듈의 수율 안정화로 영업이익률은 유지될 것"이라 기대했다. 장 연구원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은 2.7%로 3분기 대비 0.1%p 높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출발이 좋을 전망이다. 장 연구원은 "주 고객사의 신규모델이 전년 대비 이른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1분기 전 사업부의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예상한 1분기 매출액은 2338억원(전년 동기 대비 +30%), 영업이익은 74억원(흑자전환)이다.



한편, 장 연구원은 2018년 실적 기대감을 토대로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