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팩스, 목표가 3만9000원 신규제시..BNK증권

화학소재 전문 기업 테이팩스에 대한 증권사 신규 리포트가 나왔다. BNK투자증권 최종경 연구원은 20일 테이팩스의 목표가를 3만9000원으로 신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테이팩스가 유니랩 등 소비재 부문의 안정성과 전자소재 부문의 성장성을 겸비한 점에 주목했다. 특히 2017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우량 고객사 네트워크를 확보한 한솔케미칼과의 사업 시너지가 본격화된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이 전망한 테이팩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급증한 1256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90% 늘어난 154억원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2018년에도 성장이 이어져 영업이익이 전년(2017년) 대비 47% 증가한 227억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단, 2016년 실적은 5월~12월 기준).



2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테이팩스는 전일과 같은 2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274억원은 최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지배지분 순이익 111억원의 11.4배, 내년 지배지분 순이익 170억원의 7.5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