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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31

kwon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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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매수 : 광동제약, 선데이토즈, 이크레더블, 아트라스BX, 일지테크, NICE
전부매도 : 없음
부분매도 : 예스24

2017년 7월도 가볍지는 않게 지나갔습니다.

요즘들어 느끼는 것은, 기업의 실적에 대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전 이상으로

깊다는 것입니다. 시장의 기대보다 조금 더 나은 실적을 보인 기업들에는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조금 못한 실적에 대해서는 이전에 비해 훨씬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것 같습니다.

실적에 근거한 평가가 정착된다는 점에서는 반가운 변화이지만, 어디에서

기회를 찾아야 할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닝쇼크가

난다고 하더라도 한 기업의 가치가 하루에도 10%씩 떨어지는 것이

타당한지, 또는 어닝서프라이즈 이후 기업의 가치가 10%씩 오르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에는 코스닥 기업들이 많이 늘었는데, 최근에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면서 이전부터 관심이 있던 기업들을 여럿 담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조금 더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기업들도 있고, 앞으로도 더 사고

싶은 기업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지금 현재로서는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이면 벌써 8월입니다. 8월달에는 반기보고서 발표가 있어서

조금은 긴장을 하게 됩니다.

이미 대기업들은 대략적으로 실적이 나와서 이미 반영이 된 듯하지만,

코스닥 기업들의 경우 실적이 크게 나빠진 기업이 있을 듯도 합니다.

우선은 "결과를 보기 전까지는 평가하지 않는"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실적에 대해 최소 요구조건을 잡아두는 정도는 지금 해야 할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더운 여름 무사히 보내시고 모두들 여름휴가도 무사히 잘 다녀오시기를 바랍니다.^^

언제나와 같이 다음 달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