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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31일 포트폴리오_연말결산

16.12/31
kwon4711










































신규매수 : 한글과컴퓨터, KSS해운
추가매수 : 세이브존I&C, 오리온, 광주신세계, 아트라스BX, 나이스정보통신
전부매도 : 없음
부분매도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BS콘텐츠허브

2016년도 이렇게 조용하지 않게 끝났습니다.


2016년에는 유난히 정치적인 문제들이 시장을 휘어잡았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브렉시트나 주한미군 THAAD배치,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같은 국외의 이슈들부터,
연말의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 등 정치적인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좋은 쪽보다는
나쁜 쪽의 이슈들이 많았던 점이 다소 안타깝습니다. 2017년에는 더 많은 이슈를
쌓기보다는 쌓인 이슈들이 하나둘 풀려나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6년 주식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업종과 그렇지 못한 업종이 차이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찬바람을 맞은 업종이 한미약품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업종과 한한령(限韓令)의
영향을 받은 중국관련 소비주, 여행주들이라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종과 철강업 등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2015년에 가장 화려했던 바이오/제약업이 2016년에는 가장
외면받았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화려하고 멋진 업종이
가장 훌륭한 투자처가 되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느낍니다. 가치투자자들은
대체로 소외주들을 찾아담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것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기로 따지면 모든 사람이 주식을 외면하고 있을 때를 고르고, 업종으로 따지면
누구도 관심이 없는 업종이 가치투자자에게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연말을 맞이하며 내년도의 투자계획을 세울 때, 지금 가장
외면받는 업종이 무엇인지 한번쯤 관심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2016년의 성과를 복기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두 자리수 수익률 실패 (연수익률 -8.75%)
2. 시장수익률 초과 실패 (시장수익률 3.32% > 연수익률 -8.75%)
3. 8할 이상의 타율 실패 (27개 신규투자 기업 중 18개 기업에서 플러스 수익률 / 66.66%)

2016년 신규투자기업 중에서는 유난히 코스닥 기업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코스닥이 최근 변동성이 심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한 기업들이 많았다는 것이
중요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기업의 규모는 다소 작지만, 기업의
경쟁력이 명확한 기업들이 주요 투자대상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신규투자의
성과가 좋지않지만, 앞으로는 좀 더 나아질 여지는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2016년의 최고의 종목과 최악의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4. 최고의 종목 세아제강 (2016년 매수가 48,950원 / 2016년 종가 92,600원, 수익률 89.17%)
5. 최악의 종목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2015년 종가 98,500원 / 2016년 종가 33,700원, 수익률 -65.79%)

최고의 종목은 이번에도 매우 의외의 기업이었습니다.

세아제강의 경우 매수 당시 가격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웠지만, 업황이
짧은 시간 내에 호전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었습니다. 결과는 매우
만족스럽지만, 확신이 있었던 투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경우는 비록 업황이 좋지 않더라도, 기업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면 한번쯤 검토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연간수익률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인지, 올해는 꼴찌 경쟁이 특히 심했습니다.
오뚜기나 한미약품 등을 제치고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가장 큰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습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경우 대박이라고 알려진 면세점에서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에는 초기투자기간이 지난 이후 상황이
호전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다소 회의적입니다. 앞으로는 신규기업 뿐
아니라 보유기업에 대해서도 좀 더 보수적인 평가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매출액의 이유없는 감소나, 영업적자에 대해서 좀 더 민감해질 듯 합니다.

2017년에는 조금은 더 유연한 판단을 해보려고 합니다.

주가가 전체적으로 크게 오른다면, 매도에 대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반면에 주가가 크게 내린다면, 언제나 그랬던
것 이상으로 매수에 관심을 가지려고 합니다. 시장을 예측하려고
하지는 않습니다만, 시장의 변화에 대한 사후적인 대응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볼 생각입니다.

2016년이 이제 30분쯤 남은 것 같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2017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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