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26일) 아바코가 매출과 이익이 성장한 3분기 잠정실적을 냈다. 아바코의 전일 종가는 0.51% 오른 5930원이다.아바코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17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48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425% 증가한 22억원을, 순이익은 297%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보다 이익이 더 큰폭으로 늘며 영업이익률은 2.6%p 높아진 4.5%가 됐다.
이런 가운데, 아바코의 재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2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70%고, 유동비율은 205%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한 수준이다.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도 풍부하다. 아바코가 보유한 순현금자산은 302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944억원 대비 약 32% 가량이다.
올해 3분기 잠정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9%다. 전분기 대비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
한편, 아바코는 올해 총 8건의 공급계약체결 공시를 냈다. 총 계약금액은 1213억원이며, 이는 작년 연간 계약공시액보다 99.5% 많고, 연간 매출액보다는 1% 적은 수준이다(관련 기사 ▷ [주식PPT] 아바코, 올해 계약공시액 작년 1.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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