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잠정] 대림씨엔에스, 3Q 실적 감소..투자지표는?

전일(18일) 장 마감 후 대림씨엔에스가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악화된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대림씨엔에스는 전일 0.6%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림씨엔에스는 18일 오후 3시 42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682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 17% 줄어든 117억원, 88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2분기 대비 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6%, 14% 줄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21.8%에서 17.2%로 4.6%p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두 자릿 수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림씨엔에스는 대림그룹의 계열사로, 고강도 콘크리트 파일의 생산·판매 및 철구조물 제작·설치가 주요 사업이다. 1965년 12월 설립됐으며 올해 3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3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하나,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39%로 낮고 유동비율은 193%로 높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7%며, 이자보상배율은 50배로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대림씨엔에스의 3분기 잠정실적과 전일 종가(2만3200원)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7.4배, 주가순자산배수(PBR)은 1.0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