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한솔씨앤피, 2Q 수익성개선...투자지표는?

전일(18일) 한솔씨앤피가 수익성이 개선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일 한솔씨앤피는 직전일 대비 3.65% 오른 1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9일 오전 9시 12분 현재는 전일 대비 0.5% 내린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솔씨앤피는 올해 1월 27일 상장한 기업으로 연결기준 보고서를 최초로 작성해 반기 보고서 제출기한이 연기됐다.

한솔씨앤피는 전날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51분 반기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32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1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01% 증가한 16억원이다. 법인세 비용 4억원 환입의 영향으로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19% 가량 줄었고 영업이익은 4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6%로 전년 동기 대비 4.4%p 올랐고, 전분기 대비 5.1%p 줄었다. 올해 2분기 매출원가율은 73%로 전년 동기 80%에서 7%p 내리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솔씨앤피는 모바일 및 기타 소형가전 등에 사용되는 도료 생산업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기준 모바일 및 IT기기용 코팅재가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했다.

올해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6.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3%다. 전분기 대비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 순이익이 늘어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