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표-교육] 웅진씽크빅 등 수익성 개선 '눈길'

교육 업종에 속하는 기업들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업종 내 속한 기업들의 매출액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고,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이 74% 감소한 건, 메가스터디의 순이익이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중단영업이익 920억원이 발생했던 기저효과다.

업종 내 이익 규모가 큰 웅진씽크빅과 대교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업들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능률교육과 와이비엠넷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적자전환, 적자지속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지난 7월 28일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큰손 보유종목 20선' 중 하나로 꼽힌 바 있다. 웅진씽크빅의 실제 2분기 영업이익 94억원은 증권사 예상 영업이익 96억원보다 2.1% 낮다(관련 기사 ▷ [종목족보] 2Q 실적 '맑음'..큰손 보유 20선).

이런 가운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비상교육으로 8.3배며, 메가스터디가 9배로 그 뒤를 잇는다. 전 분기 가장 낮은 PER을 기록했던 능률교육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적자전환하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줄었고, 이에 PER이 9배에서 16.8배까지 높아졌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2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 합산 기준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익과 자본 규모가 큰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

** 신규 상장 등으로 2016년 2분기, 2015년 2분기의 분기 실적 자료가 없는 기업은 아래 집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