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실적] 텍셀네트컴, 2Q 호실적...배경은?

이날(16일) 텍셀네트컴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주가도 상승하며 52주 최고가(5980원)를 경신했다. 이날 오후 2시 16분 현재는, 전일 대비 2.6% 오른 5770원에 거래 중이다.

텍셀네트컴은 이날 오전 9시 55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618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206억원을, 순이익은 82% 증가한 189억원을 기록했다.



반기보고서를 보면, 이번 반기 금융업매출과 공사매출이 전년도 반기 대비 각각 167%(+360억원), 422%(+39억원) 증가하면서 매출과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텍셀네트컴은 네트워크 통합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종속회사들을 통해 금융 서비스(저축은행) 사업, 유기감광체(OPC) 드럼 제조 사업 등도 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7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9%다.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전분기 대비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대폭 증가해 PER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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