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잠정] 엔에스쇼핑, 매출액 증가...투자지표는?

8일 엔에스쇼핑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엔에스쇼핑은 8일 오후 12시 57분 현재 전일 대비 3.1% 내린 1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에스쇼핑은 이날 오전 10시 40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059억원이다(이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 증가한 215억원을, 순이익은 8% 감소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엔에스쇼핑의 주재무는 연결기준이나 이날은 별도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컨센과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나 이익은 낮은 수준이다. 8일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엔에스쇼핑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난 105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 증가한 229억원, 순이익은 7% 늘어난 174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엔에스쇼핑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엔에스쇼핑의 재무상태는 안전하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35%로 낮고 유동비율은 234%로 높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하다.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도 풍부하다. 엔에스쇼핑이 보유한 순현금자산은 2499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6335억원 대비 약 39% 가량이다.

올해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9.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8.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