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잠정] 더존비즈온, 2Q도 성장...투자지표는?

이날 더존비즈온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 중이다. 2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더존비즈온은 전일 대비 2.7% 오른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23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 49% 늘어난 97억원, 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며, 영업이익률은 17.4%에서 22.9%로 5.5%p 상승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봐도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출액은 1분기와 비슷하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 15%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률은 18.9%에서 22.9%로 4.0%p 상승했다.



지난 20일 리포트를 발표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최석원 연구원에 따르면, 신규 고객사 유치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최 연구원이 예상했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1억원(전년 동기 대비 +10%), 84억원(+26%)으로, 이날 더존비즈온이 발표한 잠정 매출액은 이와 비슷하나 영업이익은 15%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더존비즈온의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48%고 유동비율은 161%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15%며,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21배다.

올해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7.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4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