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서호전기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21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3위(상위 1%)를 차지했다. 서호전기는 19일 오후 1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0.9%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식MRI 분석에 따르면, 서호전기는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그리고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자료: 아이투자)

서호전기는 지난 3월 25일 주식MRI우량주에 소개된 바 있다. 서호전기는 1분기 실적이 반영된 이후에도 여전히 높은 MRI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세부 점수는 변화가 있다. 밸류에이션 점수가 3점에서 4점으로 상승했고 현금 창출력 점수는 만점인 5점에서 4점이 됐다.

서호전기는 지난 5월 4일 분기보고서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냈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7억원) 늘어난 18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468%(9억원) 증가한 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서호전기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적 성장을 이뤄왔다. 2011년 적자(-6억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은 2012년 흑자로 돌아선 이후 매년 성장하고 있다.

수주 증가에 따라 실적개선을 이뤄왔다. 서호전기는 지난 2014년 수주총액이 급증하면서 매출익이 늘었다. 2014년 수주잔고는 657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 수주잔고가 8배 이상 늘었다. 지난 1분기말 수주잔고는 80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28%(453억원) 급증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지난해 말까지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 투자활동 현금흐름 (-), 재무활동 현금흐름 (-)를 기록해 우량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 1분기 216억원으로 급증해 지난해 말(85억원)의 2배를 넘었다.

서호전기는 지난 10년동안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배당금을 지급했다. 최근 들어서는 주당 배당금을 매년 늘리고 있다. 2013년 주당 배당금은 100원, 2014년은 300원, 지난해는 500원이다. 현재 주가(1만1100원)와 주당 배당금 500원을 반영한 시가배당률은 4.5%다.

지난 1분기 기준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4.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6%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