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표-패션의류] 매출 늘고 이익은 비슷

패션의류 회사들은 올해 1분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했다. 업종 내 57개 상장사의 매출액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고, 영업이익은 1% 줄었다(Wisefn WICS 분류 기준). 이는 1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16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업종 내에선 화승인더의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283%로 가장 높았다. 1분기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화승인더의 매출액은 2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한편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대현으로 4.1배다. 리노스와 남영비비안이 7.8배, 백산이 9.3배로 뒤를 이었다. 패션의류 업종 전체의 PER은 43.6배, ROE는 3.5%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1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 합산 기준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익과 자본 규모가 큰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