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표-건자재 및 제품] 동양시멘트, 영업익 증가율 돋보여

건자재 및 제품 업종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업종 내 47개 상장사의 매출액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6%, 영업이익은 17% 각각 늘었다(Wisefn WICS 분류 기준). 이는 1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16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다만 순이익은 36% 줄었다.

업종 내에선 동양시멘트의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713%로 가장 높았다. 동일시멘트는 1분기 7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순이익 4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밖에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25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 한솔홈데코, 유진기업, 남선알미늄 등의 증가율도 높았다. 한솔홈데코는 707%, 유진기업은 680%, 남선알미늄은 158%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한솔홈데코와 유진기업은 지난 4분기에 건자재 및 제품 업종에서 각각 영업익 증가율 1,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한편,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낮은 기업은 노루홀딩스, 서산, 강남제비스코 등이다. 지난 4분기 4.5배로 가장 낮은 PER을 기록했던 노루홀딩스는 이번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4배로 낮아졌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1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 합산 기준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익과 자본 규모가 큰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

** 신규 상장 등으로 2016년 1분기, 2015년 1분기의 분기 실적 자료가 없는 기업은 아래 집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