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표-게임] 액토즈소프트, 영업익 증가율 1위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업체(이하 게임업종)는 1분기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띈다. 업종 내 28개 상장사의 매출합계는 1조1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늘었고, 영업이익은 2299억원으로 109.6% 늘었다(Wisefn WICS 분류 기준).

업종 내에선 액토즈소프트의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1098%로 가장 높았다. 이는 1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16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액토즈소프트는 1분기에 3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 밖에 게임빌, 웹젠, 골프존 등이 호실적을 냈다. 게임빌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어난 47억원, 웹젠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5% 늘어난 170억원, 골프존의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146억원이다.

한편 1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네오위즈홀딩스로 2.1배다. NHN엔터테인먼트가 6배, 골프존이 10.4배로 뒤를 이었다.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 줄어든 것은 골프존유원홀딩스 영향이다. 골프존유원홀딩스는 분할로 전년도 1분기 중단영업이익 8940억원이 순이익에 더해진 바 있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1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 합산 기준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익과 자본 규모가 큰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

** 신규 상장 등으로 2016년 1분기, 2015년 1분기의 분기 실적 자료가 없는 기업은 아래 집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