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동아타이어, 성장 지속...PER 8배

동아타이어가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6일 오후 1시 26분 현재 동아타이어는 전일(13일, 이하 거래일 기준) 대비 0.7% 오른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아타이어는 이날 오전 11시 28분에 분기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477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0%, 91% 늘어난 278억원, 25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실적의 증가 폭이 컸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6%, 88%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60% 늘었다. 회사 측은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2%로 전년 동기 보다 3.6%p 높아졌다. 매출원가율은 3%p 줄어든 82%이며, 판관비율은 7%로 비슷하다.



올해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0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4%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졌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