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실적] 성창오토텍, 수익성 개선...투자지표는?

성창오토텍이 개선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6일 오후 12시 48분 현재 성창오토텍은 전일(13일, 이하 거래일 기준) 대비 0.8% 오른 5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창오토텍은 5월 16일 오전 9시 41분에 분기보고서를 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87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난 6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163% 증가한 1억원이다.



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전기 대비 6%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성창오토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성창오토텍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개선됐다. 2015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8억원, 16억원으로 전년 대비 2%, 52% 늘었다. 다만, 순이익은 29% 감소한 1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국내와 해외(미국)법인의 실적개선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해외(중국)법인의 외화환산손실 및 지분법평가손실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년 동기 보다 1.5%p 높아졌다. 매출원가율은 88%로 전년 동기 대비 1%p 줄었으며, 판관비율은 11%로 비슷하다.



올해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5.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98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늘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해 PER이 낮아졌고 ROE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