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잠정] 영인프런티어, 매출↑&이익↓...투자지표는?

영인프런티어가 전일(4일, 이하 거래일 기준)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9일 오후 2시 34분 현재 전일 대비 5.7% 내린 5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인프런티어는 전일 장 마감 후인 오후 4시 6분 잠정실적을 냈다. 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60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4100만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90% 줄어든 8000만원이다.

영인프런티어는 2015년 1분기에 소송 손실충당부채액 일부(약 6억원)가 기타 수익으로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바 있다.

전분기와 대비해도 실적이 부진하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기 대비 22%, 88% 감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영업이익률은 0.7%로 전분기보다 3.9%p 하락했다.

한편, 영인프런티어의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지난해 4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28%로 낮고 유동비율은 334%로 높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하다.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1540배다. 영인프런티어가 보유한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은 35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107억원 대비 약 3% 가량이다.

올해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31.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6.0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6%다.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크게 줄면서 전분기보다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감소해 PER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