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포비스티앤씨, 전일 거래증가..매력있나?

전일(8일, 이하 거래일 기준) 거래량이 급증한 포비스티앤씨가 눈길을 끈다. 포비스티앤씨는 11일 오전 9시 9분 현재 전일 대비 3.5% 오른 3525원을 기록 중이다.

포비스티앤씨는 전일 하루 1051만2030주가 거래됐다. 이는 직전일 거래량인 297만6287주의 약 3.5배에 해당한다. 포비스티앤씨의 거래량은 지난 1일부터 매일 100만주를 넘기다 전일 거래량이 급증해 1000만주를 넘겼다. 전일 포비스티앤씨의 주가는 장중 한때 17.97% 오른 3840원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거래량은 약 59만1000주로, 전일 같은 시간에 비해선 64% 적다.



이런 가운데 포비스티앤씨는 최근 수익성이 부진했다. 지난달 22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11억원이다.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12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관련기사 ▷[4Q 잠정] 포비스티앤씨, 수익성 부진...투자지표는?).



최근인 지난해 11월 2일 리포트를 발표한 유화증권의 이건재 연구원은 포비스티앤씨의 2015년 매출액을 1603억원, 영업이익을 144억원으로 예상한 바 있다. 포비스티앤씨의 실제 2015년 매출액은 이 연구원의 예상보다 22%, 영업이익은 38% 가량 적었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 정책과 2017년 한-미 법률서비스 완전 개방(FTA)에 따른 지적재산권 보호 강화로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률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포비스티앤씨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같은 리포트에서 이 연구원이 예상했던 2016년 매출액은 2132억원(+70%, 2015년 대비), 영업이익은 235억원(+164%, 2015년 대비)이다. 다만, 2015년 실적이 이 연구원의 예상보다 부진했던 만큼, 2016년 전망치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후 포비스티앤씨에 대한 리포트는 없다.

한편 포비스티앤씨의 지난해 실적은 부진하지만 재무상태는 안전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71%로 낮고 유동비율은 231%로 높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하다.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388배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9.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7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6%다. 포비스티앤씨 주가는 4월에만 36% 급등했다. 순이익은 줄고, 주가는 올라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만큼, 향후 주가등락도 클 수 있음은 투자자가 유의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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