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분석] 코스온, 52주 고가비 57%↓…많이 싸졌나?

[아이투자 서민희 데이터 기자] 7일 개장을 앞두고, 지난해 실적이 개선된 코스온이 주가는 부진해 관심을 끈다. 전일(6일, 이하 거래일 기준) 코스온의 주가는 4.29% 오른 1만8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온의 전일 종가는 지난해 7월 2일 도달했던 52주 최고가(4만2750원)에 비해 57% 가량 낮다. 최고가 도달 이후 약 9개월 간 대체로 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올해도 주가는 계속 하락해 지난해 말 18% 내린 상태다. 지난 2월 17일 52주 최저가(1만5900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코스온이 지난달 14일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매출과 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619억원이다(이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218% 늘어난 69억원, 순이익은 750%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관련기사 ▷[4Q 잠정] 코스온, 매출&이익 개선...PER 82배). 2013년 이후 2년 연속 매출과 이익 성장 폭이 컸다.



증권가는 코스온이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증권 이달미 연구원과 이창민 연구원은 지난 3월 28일 코스온에 대한 리포트에서 2016년 1분기 매출액을 182억(전년 동기 대비, +47%), 영업이익을 20억(전년 동기 대비, +47.6%)으로 예상했다. 2013년 이후 화장품 사업에 주력해온 결과 올해부터 화장품 회사로 본격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모레퍼시픽, 네이쳐리퍼블릭 등 원브랜드샵 수주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홈쇼핑에 판매되는 자사 브랜드 아가타 화장품 역시 판매 호조세를 지속해 2016년 연간으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증가가 기대된 가운데, 코스온의 재무상태는 안전하다. 지난해 4분기 개별 기준 부채비율은 46%로 낮고 유동비율은 302%로 높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16%며,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8배다.

지난해 4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9.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6.2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0%다. 이익과 자본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주가등락도 클 수 있음은 투자자가 유의할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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