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주] 이엔에프테크놀로지, 기관 매수..배경은?

단독 [아이투자 형재혁 연구원]
편집자주 |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 중에서 외국인, 기관 등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주식을 골라 아이투자에서 매일 공개합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종목이 아닌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기관 투자자가 이엔에프테크놀로지를 매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1시 33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일 대비 1.9% 오른 1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3.1~4.1) 기관은 이 회사 주식 47만300여주(총 발행주식 수의 3.3%)를 순매수했다. 이에 올해 누적(1.1~4.1) 순매수량은 60만8590여주(4.3%)로 늘었다.



지난해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실적은 매분기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액이 269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 늘고, 영업이익이 86% 급증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연결 지배)은 195% 뛴 301억원이다.

반도체 공정용 소재의 매출 증가와 원재료 비용 감소가 맞물려 수익성이 상승했다. 지난해 이 회사 IT공정용 소재 매출액은 26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량 증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SK하이닉스 내 점유율 상승이 반도체 식각액 매출 증가로 이어진 덕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식각액 매출은 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급증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식각액 매출을 별도로 공시하지 않아, 3분기 누적치를 활용했다.)

지난해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매출액 대비 원재료 비중은 66.7%로 전년 대비 3.5%p 내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2.9%로 전년 대비 4.5%p 상승했다. 원재료비 부담이 낮아진 점이 수익성 상승에 주된 역할을 했다. 유가 하락으로 지난해 용제 매입가는 Kg당 1822원으로 전년 대비 5.6% 내렸다.



종속기업인 엘바텍의 실적 부진은 투자자가 유의할 부분이다. 엘바텍의 지난해 매출액은 58억6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8% 줄고, 순이익은 46억9500만원은 적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도 약 6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후 적자를 지속했다. 엘바텍은 이차전지 소재 제조사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엘바텍 지분 66%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실적 기준 이엔에프테크놀로지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8.8배다. 5년 평균은 12.3배다.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배, 최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1.5%다. 5년 평균은 각각 1.67배와 1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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