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의 보물] 유니퀘스트, 켄피셔의 '호평'

유니퀘스트가 켄 피셔의 조건을 모두 만족시켰다. 주가매출액배수, 부채비율 등 5가지 분야에서 모두 기준을 통과했다.

[표] 유니퀘스트, 켄 피셔 조건 모두 만족

기준일:2016년 3월 28일
(자료:GS클럽)

켄 피셔는 성장주 투자의 대가이자 워렌 버핏에게 영감을 준 필립 피셔의 아들이다. 켄 피셔 또한 성장주 투자자로 주가매출액배수(PSR=주가/주당매출액)를 소개했다. 그는 PSR이 1.5가 넘으면 피하고, 3이 넘으면 사지 말라고 했다. 반면 PSR이 0.75 이하인 기업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개별 기준)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PSR은 0.32배로 켄 피셔의 조건을 만족한다. 켄 피셔는 PSR 1배 미만을 관심을 두는 주식의 기준으로 삼았다. 유니퀘스트의 PSR은 올해들어 0.2~0.3배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켄 피셔는 PSR과 함께 FCF(잉여현금흐름)도 중요시했다. 4분기 말 연환산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386억원이다. 2015년 1분기 잉여현금흐름이 -114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분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현금흐름표의 부호도 영업(+), 투자(-), 재무(-)로 우량한 기업의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업현금흐름도 지난 2015년 1분기 이후 상승 추세다.

    


재무상태도 양호하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33%, 유동비율은 230%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100% 이하, 유동비율 100% 이상이면 재무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차입금은 165억원(차입금 비중 8%)으로 안전한 편에 속한다.



유니퀘스트는 매출액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740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56%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296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90억원, 순이익은 85% 감소한 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니퀘스트에 따르면 관계기업투자주식인 드림텍이 적자로 전환하면서 당기순이익의 감소 폭이 컸다.

유니퀘스트는 비메모리반도체 솔루션 공급업체로, 해외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의 국내 대리점 역할을 한다. 제품 뿐 아니라 기술지원, 교육 등의 종합적인 솔루션도 공급한다. 디지털가전, 통신기기 및 네트워크, 무선단말기, 컴퓨터, 차량 및 산업 등 다양한 전방산업을 두고 있다.

▷ GS클럽은...

-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최근 10년간 연평균 32%~40%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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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가 제공하는 GS클럽은 가치투자 대가들의 투자법을 충실히 구현해 투자한다. '거인의 어깨(Giant's Shoulder)에 올라타라'는 컨셉으로 지난해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